[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테라 생태계 복구를 위한 루나(LUNA) 2.0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후오비는 테라 생태계 복구를 위해 권도향 테라폼랩스 대표의 제안으로 발행되는 루나 2.0을 상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루나 2.0은 테라 클래식(LUNC)이라고 불릴 본래의 테라 네트워크와 함께 존재할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27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새로운 루나는 UST 스테이블 코인과 연관되지 않는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또한 새로운 루나를 통해 테라 네트워크의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핀볼드에 따르면, 테라 권 대표는 루나 2.0이 가동되면 상장해 줄 것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요청했다.
한편 테라 생태계 부활을 위한 권 대표의 제안에 대한 찬반 투표는 이날 투표를 마치며 65.50%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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