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제안한 새로운 테라 네트워크의 테스트넷이 27일 가동을 시작한다.
권 대표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테라2 관련 코인의 상장을 요청했다.
후오비가 루나(LUNA) 2.0의 상장 계획을 밝혔고, 바이낸스도 지원 의사를 나타냈다.
# 후오비, 루나 2.0 상장하겠다
25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는 테라 생태계 복구를 위해 발행되는 루나 2.0을 상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루나 2.0은 테라 클래식(LUNC)이라고 불릴 본래의 테라 네트워크와 함께 존재할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27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새로운 루나는 UST 스테이블 코인과 연관되지 않는다.
바이낸스 또한 새로운 루나를 통해 테라 네트워크의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핀볼드에 따르면, 권 대표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게 루나 2.0이 가동되면 코인을 상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테스트넷 가동, 에어드롭 보상
새로운 테라 네트워크의 테스트넷은 27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테라2 테스트넷은 27일 가동에 들어가며 기존 투자자에 대한 에어드랍 보상을 시작한다.
새로운 테라의 기본 자산은 루나(LUNA)로 불리며, 27일 30%의 에어드랍을 실시하고 남은 금액은 2년에 걸쳐 보상이 이루어진다.
새로운 테라 블록체인은 기존 테라 네트워크(테라 클래식 LUNC)와 분리돼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새로운 루나는 UST 스테이블 코인과 연관되지 않는다.
테라 생태계 부활을 위한 권 대표의 제안은 65.50%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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