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크게 감소했지만 전체 암호화폐시장 점유율은 7개월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점유율은 이날 오전 45.5%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들의 상대적 부진이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해쉬덱스의 유럽지역 헤드 로렝 크시스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26일 하락이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아침 큰손들의 매도가 이더리움시장을 지배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는 현재 암호화폐시장에서 강세 변동성이 목격되지 않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15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80% 내린 2만9157.24달러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822.33달러로 7.5% 하락했다.
암호화폐 약세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알트코인 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간주되는 비트코인을 선호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한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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