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결제 대기업 마스터카드의 마이클 미바흐 CEO는 국제 은행 간 통신 협회(SWIFT, 스위프트)가 5년 후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과 함께 열린 세계 블록체인 사업자 협회(GBBC) 회의에서 미바흐는 국경을 넘는 결제 거래에 가장 널리 이용되는 플랫폼 중 하나인 SWIFT가 5년 안에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패널 토론이 끝날 무렵 “SWIFT가 5년 후에도 계속 존재할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함께한 참석자들 모두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과 달리 “아니오”라고 답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바흐의 이러한 언급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자 마스터카드의 대변인은 “미바흐의 발언은 SWIFT가 지금 그대로의 형태로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라며 논란의 확산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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