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6일(현지시간)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2만9000달러 위로 다시 올라섰다. 비트코인의 좁은 범위 내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뉴욕 시간 오후 3시 52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36% 내린 2만9465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이날 저점은 2만8261.91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간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은 중립 레벨 50 아래 머물고 있다. RSI가 50을 넘어서면 짧은 회복 과정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차트의 3만3000달러, 이어 3만5000달러에 자리잡은 강력한 저항선은 상승세가 제약적일 가능성을 암시한다. 비트코인 가격 회복세가 계속되려면 주간차트와 월간차트의 모멘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부분의 지표들은 단기적으로는 중립, 장기적으로는 약세를 가리킨다. 이는 현 수준에서 비트코인의 상승 여지가 제한적임을 의미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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