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테라2.0이 블록 생성을 시작했다. 새로운 루나(LUNA) 코인은 5달러 선에서 호가가 형성돼 있다.
29일 오전 8시 34분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LUNA는 5.0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에서는 4.71 달러에 거래 중이다.
LUNA는 28일 오후 3시 메인넷 가동에 들어갔다.
쿠코인 등 LUNA를 상장한 일부 거래소들이 코인 거래를 지원하면서 초반 가격은 19 달러 이상에서 형성됐다. 그러나 거래량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가격은 4 달러까지 급락했다.
테라2.0은 블록체인을 가동하면서 기존 루나(LUNC 테라클래식)와 테라USD(USTC 테라USD클래식) 보유자들에게 일정 비율로 에어드롭을 실시했다.
LUNC는 24시간 대비 21.55% 떨어진 0.00009357 달러, USTC는 18.92% 떨어진 0.0288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LUNC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20 달러에 육박했었다. USTC는 1 달러에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테라 사태 발발 후 두 코인 가격은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낸스는 30일까지 LUNC, USTC 입출금과 거래를 중단한 상태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경우 에어드롭은 지원했으나, 새로운 LUNA 코인 상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다. 국내 테라 사태 피해자들이 30만 명에 달하는 등 여론이 좋지 않아 새로운 LUNA 코인 상장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새로운 LUNA 코인은 쿠코인 외에도 게이트아이오, 바이비트, 크라켄, MEXC 등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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