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시는 7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습니다. 비트코인은 29K가 위태위태합니다.
이런 식의 디커플링을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각자 갈 길을 갈 때가 됐습니다.
# 5월 고용지표
이번주 금요일 5월 고용지표가 나옵니다. 32만5000 건의 새 일자리가 생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표를 보고 연준이 생각을 바꿀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연준은 인플레가 확실하게 꺾일 때까지 금리 인상 고삐를 조일 테니까요.
미국 소비자들은 저축을 헐어서라도 소비는 합니다. 시간당 임금이 꺾이고, 모아둔 돈이 줄어들면 그때 가서 일자리를 더 열심히 찾겠죠.
S&P500, 나스닥은 익숙한 스토리텔링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경기 방어주,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 기술주라도 팬데믹 이전부터 돈을 벌던 기업 주가는 먼저 반등에 성공할 겁니다.
그렇다면 암호화폐는요?
# 모멘텀이 없다
호재가 없습니다. 테라가 큰 사고를 쳤고, 비트코인 반감기는 한참 남았습니다.
스마트 웨일들은 반등하는 증시에 먼저 투자를 할 겁니다. 디지털 자산시장의 자체 동력은 강하지 않습니다.
믿었던 디파이, NFT 모두 힘이 빠졌습니다.
8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에 그나마 기대를 걸어 봅니다만,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테라폼랩스처럼 뚝딱 2주 만에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들어 내는 그런 중앙화된 조직이 아닙니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역시 투자입니다. 탈중앙화와 중앙화 리더십의 차이를 공부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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