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3만2000달러, 이더리움 2000달러를 다시 시험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1649.4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86% 상승했다.
이더리움 4.64%, BNB 1.51%, 카르다노 22.43%, XRP 5.79%, 솔라나 2.00%, 도지코인 1.5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308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2945달러 상승한 3만1760달러, 7월물은 2925달러 오른 3만18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222.50달러 상승해 1969.00달러, 6월물은 241.00달러 오른 1990.0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비트스탬프에서 한때 3만2200달러까지 오르는 등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지만 분석가들은 아직 비트코인의 추세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머티리얼 인디케이터는 주요 거래소의 주문이 어느 가격대에 몰려있는지가 향후 움직임에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요 거래소 바이낸스의 경우 비트코인의 3만3500달러에 6100만달러 규모의 매도 주문이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라 생태계 부활을 위해 새로 발행되는 루나(LUNA)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루나는 49.3% 오른 10.07달러를 기록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