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31일(현지시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3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31일 오후 1시 1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95% 오른 3만2160.35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이날 장중 고점은 3만2249.86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이 시간 뉴욕 증시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상승 흐름을 유지해 관심을 끌었다.
해쉬덱스의 유럽 헤드 로렝 크시스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상승 흐름은 단기 추세며 상황이 빠르게 역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톰 파트너스의 금융상품 매니저 파블로 조다르는 비트코인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탈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공매도 세력들의 포지션이 청산돼 비트코인 재매입 필요가 생기면서 비트코인이 이번 주 3만5000달러를 향해 추가 상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단기적으로 여전히 약세 전망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CoinMarket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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