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31일(현지시간) 안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 3만20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5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99% 오른 3만1695.40달러를 가리켰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주말을 지나면서 단기 하향 추세선을 뚫고 올라갔지만 3만3000달러와 3만5000달러 사이에 자리잡은 저항세력 때문에 추가 상승은 제약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간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 가격 모멘텀 형성을 지지했다. 14일 RSI는 현재 중립이며 안도 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50 위에 머물 필요가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지적했다.
주간차트 RSI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심한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 3월 비트코인은 주간차트 RSI가 과매도 상태를 보인 뒤 랠리를 펼쳤었다. 하지만 지금은 장기 모멘텀이 크게 상실돼 상방향 움직임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비트코인 지지세는 2만7000달러 ~ 3만달러에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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