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3만2000달러, 이더리움 2000달러를 하회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3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1595.4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5% 하락했다.
이더리움 1.59%, BNB 0.96%, 카르다노 4.73%, XRP 0.83%, 솔라나 3.98% 하락했고, 도지코인 0.7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302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15달러 하락한 3만1535달러, 7월물은 135달러 내린 3만16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4.50달러 상승해 1937.50달러, 7월물은 1.00달러 내린 1936.5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3만1500달러 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곧 3만3000달러를 향해 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3만1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3만2800달러가 별로 멀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의 가격 예측 코너 이용자들은 카르다노의 6월30일 가격을 현재보다 70% 가까이 오른 1.034달러로 예상했다.
카르다노의 6월말 가격 예측 투표에는 2만4000명 이상 참여했으며, 약 1만6000명은 7월 말 가격을 6월보다 소폭 하락한 0.9399달러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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