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달 호주에서 출시된 암호화폐 ETF들이 투자자들의 외면 속에 거래가 극히 부진한 상황이라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에선 5월 12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연계된 3개 ETF(CBTC, EETH, EBTC)가 출시됐으나 출시 이후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현재 상황을 거래 증발로 표현했다.
블룸버그 차트에 따르면 이들 3개 ETF의 6월 1일 거래량은 출시 시점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
5월 31일 거래를 시작한 코스모스 퍼포스 이더리움 액세스 ETF(CPET)의 첫날 거래는 불과 2073주에 그쳤다.
이들 암호화폐 ETF의 거래 부진은 최근 암호화폐 약세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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