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과 관련된 에너지 규제 및 기후 영향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으로 비트코인 채굴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공개할 계획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는 8월에 공개될 예정인 새로운 정책 제안은 해당 문제에 대한 암호화폐 업계의 입장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백악관의 움직임은 지난 3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정부 기관에 대해 디지털 자산의 책임 있는 개발을 촉진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에 이루어졌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OSTP) 수석 보좌관 코스타 사마라스는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에 어떤 의미 있는 방식으로든 포함되려면 책임감 있게 개발되고 총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과 지분증명(PoS) 방식 전환 후의 프로토콜을 비교하는 등 향후 적절한 대응책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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