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30K 횡보 # 선물시장 보합세 # 비트코인 이더리움 전망 차이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3만달러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거의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2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30K 횡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175.7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1% 상승했다.
이더리움 0.61%, XRP 1.25%, 솔라나 2.80% 하락했고, BNB 0.40%, 카르다노 3.76%, 도지코인 0.2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42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50달러 상승한 3만185달러, 7월물은 100달러 오른 3만21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8.50달러 하락해 1810.00달러, 7월물은 3.00달러 내린 1819.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이더리움 전망 차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CEO 아서 해이스는 지난달 비트코인의 저점이 모두가 기다리던 비트코인의 바닥이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온체인 분석기업 글래스노드의 자료를 인용, 최근 반감기 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가 6만9000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2만5000달러가 이번 주기의 바닥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큰폭으로 하락 중인 가운데 최근 대량의 이더리움이 거래소로 이동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였다고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시장분석업체 산티먼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전체 공급량의 1% 수준인 약 21억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거래소로 옮겨지며 매도 압력이 가중됐다.
AMB크립토는 테라 사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56% 상승한 73.82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1.33%, 나스닥 2.69%, S&P500은 1.8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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