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가며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뉴욕 증시 나스닥에서 코인베이스(COIN) 주가는 전날 73.87달러로 마감된 후 이날 오후 66.69달러로 후퇴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및 긴축 조치 등이 증시에 부담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인베이스는 외부 요인 뿐 아니라 내부 요인까지 어려움이 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분석업체 카이코 자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최근 FTX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3위로 내려갔다.
코인베이스는 올 1분기 4억3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5월 한달 동안 주가가 36%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이날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미 입사가 결정된 구직자들의 채용을 취소하고, 신입 사원 채용을 동결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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