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30K 하회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3만달러, 이더리움 1800달러를 하회하는 가운데 거의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2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30K 하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9547.5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1% 하락했다.
이더리움 3.39%, BNB 2.70%, 카르다노 3.65%, XRP 2.73%, 솔라나 4.58%, 도지코인 1.8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15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825달러 하락한 2만9465달러, 7월물은 830달러 내린 2만953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79.50달러 하락해 1742.00달러, 7월물은 74.50달러 내린 1750.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 지수가 비트코인 가격이 6만9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 몇 주 전인 2021년 10월 말 이후 처음 47%를 넘어섰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아서 헤이스 전 비트멕스 CEO는 이더리움이 올해 말까지 1만달러는 여전히 가능하지만, 시장은 중기적으로 불안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이스는 시장이 불안정하지만 이더리움이 연말 1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9.66% 하락한 66.69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및 긴축 조치 등이 증시에 부담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인베이스는 외부 요인 뿐 아니라 내부 요인까지 어려움이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1.05%, 나스닥 2.47%, S&P500은 1.6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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