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미국 뉴욕주가 비트코인 채굴금지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비탈릭 부테린이 비트코인 채굴금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탈릭 부테린은 뉴햄프셔 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브루스 펜턴이 “어떤 정부가 사람들이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지를 결정할 권리가 없다”고 트윗한데 대해 이같이 동조했다.
이에 앞서 뉴욕주 의회는 비트코인 등 작업증명방식(POW) 방식의 암호하폐 채굴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이유로 POW방식의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작업증명방식으로 비트코인 거래를 검증하고 검증자에게 비트코인을 지불하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은 “브루스 팬턴에 동의한다(POW방식의 채굴금지에 반대한다는 뜻이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전기사용에 적당한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은 생각이다”면서 “탄소배출에 대해 부담금을 물리고 수익일부를 보상으로 사용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비탈릭 부테린이 만든 이더리움 네트워크도 비트코인처럼 POW방식으로 작동하다가 에너지를 덜 쓰는 POS(지분증명방식)으로 전환중이다. 오는 8월까지 전환을 마칠 계획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