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시티그룹의 제인 프래이저 CEO는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래이저는 “그러나 시티은행의 기본 시나리오는 심각한 침체를 상정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프래이저는 지난 3일(현지시간)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프래이저는 “유럽은 미국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보다 더 분명하게 침체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래이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주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몬이 말한 “경제가 허리케인에 직면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프래이저는 “시장 사이드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변동성이 크지만, 우리 고객들에게 외환과 변동성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프래이저는 “하반기 경제 활동에 대해 약간 덜 신뢰가 가지만, 어떤 일이 전개될 것인지는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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