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미국 연준은 다음주 화요일, 수요일(14, 15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금리를 50bp 인상할 예정입니다.
이 결정 전에 확인해야할 경제지표는 5월 소비자물가인데요. 이번주 금요일(10일) 뉴욕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 발표됩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5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앞으로 2~3 개월 후에 일자리가 82만 개 늘어나면 미국의 고용시장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갑니다.
이 기간 중에 물가가 안정 되면 하반기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물가를 내리려고 사력을 다하고 있죠. 사이가 나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계획이고, 트럼프 시절에 단행한 대 중국 관세도 낮출 태세입니다.
11월 중간 선거 전에 어떻게든 물가를 안정시켜야 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월 물가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 물가가 전월 대비 0.5% 올랐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 숫자보다 물가가 낮으면 월가는 안도 랠리를 기대해볼 만 합니다.
반대로 높은 숫자가 나오면 5월, 6월에 이어 9월에도 강력한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준은 다음주 회의 때 경기 전망치를 내놓습니다. 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점도표를 다시 찍습니다. 다음주 회의 이후 올해 남은 회의는 7월, 9월, 11월, 12월 입니다.
디지털 자산시장에 두 명의 다이하드가 있죠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혁신 기술주 투자를 줄기차게 주장하는데요. 아크 인노베이션 ETF가 지난달 성적인 나쁘지 않았습니다. 펀드로 자금도 들어오고, 주가도 S&P500 보다 좋습니다.
아크 인베스트는 5월 비트코인 월간 리포트를 내놨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심리 부문에서는 강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또 한 명의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비트코인 중심의 금융, LiFi를 선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먹고 죽을 때까지 비트코인을 산다는 세일러의 뚝심 하나는 인정해줘야겠습니다.
비트코인 수급 측면에서는 채굴자 물량이 거래소로 유입되는 것이 걱정입니다.
테라 사태가 가져온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규제 당국의 눈초리가 한층 매서워진 것도 그 중 하나죠.
블록체인 기술 철학인 탈중앙화로 무장해야 당당하게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뢰를 신뢰하지 않는 비트코인을 신뢰합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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