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오후 들어 상승세 약화 # 선물시장 상승폭 유지 # 비트코인 매도압력 감소 시사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해 주요 종목 대부분 오전에 상승폭이 다소 감소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1개의 가격이 올랐다.
# 오후 들어 상승세 약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1278.8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37% 상승했다.
이더리움 2.30%, BNB 0.08%, 카르다노 4.35%, 솔라나 5.62% 상승했고, XRP 0.29%, 도지코인 0.1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72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775달러 상승한 3만1310달러, 7월물은 1725달러 오른 3만13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109.00달러 상승해 1854.50달러, 7월물은 110.50달러 오른 1859.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매도압력 감소 시사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10일 에정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그 수치에 따라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행보를 예측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계속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의 다음 방향성에 대해서는 분석가들 사이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바닥을 쳤다고 믿는 반면, 다른 이들은 또 다른 조정이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레이딩뷰 자료에서, 비트코인의 20일 이동평균이 보합세를 보이며, 상대강도지수(RSI)가 중간 수준에 가까워지며 매도압력 감소를 시사한다.
이더리움월드뉴스(EWN)는 카르다노 네트워크가 2021년 9월 알론조(Alonzo) 하드포크 이후 최대 규모인 바실(Vasil) 하드포크를 앞두고 시장의 높은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펜토시(Pentoshi)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솔라나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반등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가 지난 3일 솔라나 메인넷에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체인링크 프라이스 피드(Chainlink Price Feeds)를 공개했다며, 이를 통해 탁월한 성능의 하이브리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97% 상승한 70.67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04%, 나스닥 0.4%, S&P500은 0.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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