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에 변화가 나타났다.
장기 투자펀드가 롱 포지션을 소폭 늘렸다. 전체 미결제약정은 크게 감소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5월 24일 1만 936건에서 5월 31일 9872건으로 1064건 줄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소폭 늘렸다. 직전주 대비 순 미결제약정은 174건 증가한 4994건을 기록했다. 장기 투자 펀드의 비트코인 익스포저가 소폭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반면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 크게 줄였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5566건, 숏 포지션은 572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180건, 숏 포지션은 6건 증가한 수치다.
헤지펀드 롱 포지션은 1102건으로 전주 대비 1014건 줄었다. 숏 포지션은 821건 줄은 6428건이다.
비트코인은 5월 30일 시가 2만 9443달러에서 7일 오전 8시 30분 3만 1397달러에 거래된다. 약 6.6% 상승한 수치다.
동 기간 나스닥은 1만 2081.39포인트에서 1만 2061.37포인트로 0.2% 감소, S&P500은 4132.15포인트에서 0.3% 하락한 4121.43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847.8달러에서 1841.2달러로 0.3% 내렸다. 주식 시장 횡보에도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가 강했다.
# 총 미결제약정
– 9872 계약(직전 주 대비 -1064) :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대폭 감소
– 변동 이유 : 레버리지 펀드 롱·숏 포지션 감소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5566 계약(+180)
– 숏 : 572 계약(+6)
– 순 미결제약정(롱-숏) : +4994 계약(+174)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1102 계약(-1014)
– 숏 : 6428 계약(-821)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326 계약(-193)
# 분석
장기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소폭 증가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대폭 감소
주식 시장 횡보에도 가상자산 시장 상승, 디커플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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