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인플레이션 일부 완화 가능성
블룸버그에 따르면 반도체 가격, 해운 컨테이너 운송요금, 북미 지역 비료 가격 지표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을 주도해온 공급 측면에서 주요 요인들의 흐름 전환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의 일부 완화 가능성을 의미한다. 한편 호주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큰 폭 인상했다.
영국 총리 입지 불안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전날 신임 투표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반대표 숫자는 총리로서 그의 시대가 그리 많이 남지 않았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가능성, 그리고 계속되는 정치적 혼란 때문에 파운드화를 둘러싼 분위기는 2020년 이후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 기미 없는 상품 가격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 상품 현물지수(Bloomberg Commodity Spot Index)는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원유 가격은 배럴당 120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뉴욕 증시 하락세
뉴욕 시간 오전 7시 55분 S&P500지수 선물은 0.8%, 다우지수 선물은 0.7%, 나스닥지수 선물은 1.08%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에 의하면 이 시간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032%로 1.8bp 하락했다.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 무역수지, 오후 3시에는 소비자신용 데이터가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는 오후 1시 440억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JM 스머커 등 기업들의 실적 보고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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