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이 오르고 일부 종목이 큰폭으로 상승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204.8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23% 상승했다.
이더리움 2.17%, BNB 4.60%, 카르다노 9.73%, XRP 1.76%, 솔라나 1.8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39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865달러 하락한 3만180달러, 7월물은 935달러 내린 3만1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56.00달러 하락해 1787.50달러, 7월물은 30.00달러 내린 1815.00달러에 거래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5월 12일 최저치 기록 후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것이 강세 반전인지, 조정 중 반등인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
비트코인이 전날 지지 수준을 확인하고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상당한 강세 가능성을 제시한 점은 강세 신호로 볼 수 있지만 RSI가 50 선에서 두번 연속 거부된 것은 여전한 약세 신호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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