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압박 강화 조치…매각은 필수 아냐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주식과 채권을 사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투자 제한을 발표했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에 대한 재정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침에 따르면 미국인 투자자는 러시아 연방 기관이 발행한 신규 및 기존 채권 및 주식을 구매할 수 없다. 지금까지 미국인들은 2차 시장에서 러시아 주식과 채권을 살 수 있었다.
재무부는 “미국인이 아닌 사람에게만 러시아 주식과 채권을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주식 매각은 필수가 아니며 보유할 수 있다.
또 러시아 주식이 펀드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는 한 러시아 증권을 소유한 미국 펀드에는 계속 투자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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