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다시 3% 선으로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기술주 낙폭이 컸다. 비트코인은 3만 달러 선을 유지했다.
# 나스닥 0.73% 하락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269.24포인트(0.81%) 하락한 3만2910.90
– S&P500지수 44.91포인트(1.08%) 내린 4115.77
– 나스닥 종합지수 88.96포인트(0.73%) 떨어진 1만2086.27
국채 수익률에 따라 주식이 울고 웃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와 금요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는 상황이다.
CPI는 두 달 연속 8%를 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4.5%에서 3.0%로 낮췄다.
미국(3.7%→2.5%)이나 중국(5.1%→4.4%) 등 주요국 전망치를 일제히 내렸다.
# 유가 상승
국제 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70달러(2.26%) 오른 배럴당 122.11달러
–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 0.20% 상승
– 유로/달러 환율 0.09% 상승한 1.0717달러
– 금 8월물 온스당 0.2% 오른 1856.50달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bp 상승한 3.03%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30K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241.1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78% 하락했다.
이더리움 2.48%, BNB 0.20%, XRP 2.67%, 솔라나 2.06%, 도지코인 2.45% 하락했고, 카르다노 4.4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39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830달러 하락한 3만215달러, 7월물은 845달러 내린 3만270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46.00달러 하락해 1797.50달러, 7월물은 61.50달러 내린 1783.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약세 탈출 엇갈린 전망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의 거래 수수료가 2018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는 점이 약세 지속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거래 수수료가 시장의 상승세 및 강세장에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트위터의 암호화폐 분석 카페 스프링어는 최근 비트코인 시장의 높은 레버리지 비율과 평균 마이너스 상태인 펀딩비가 예상치 못한 상승세 전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체인링크가 스테이킹 메커니즘 도입 계획 발표 후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데이터는 스테이킹 메커니즘 출시 계획 발표 후 대형 투자자들이 체인링크를 적극 매수 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53% 하락한 69.20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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