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올해 강화 추세를 보였던 비트코인과 미국 증시 상관관계가 최근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네시스 트레이딩은 이번 주 공개한 월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S&P500지수의 60일 상관관계가 약화됐음을 지적했다.
제네시스 트레이딩 분석가들은 “시장은 여전히 테라 생태계의 내부 폭발로 비롯된 암호화폐 특유의 낙진을 처리하는 과정”이라고 적었다.
분석가들은 “신규 펀드 조성, 이더리움 머지(Merge) 작업 진전, 보다 깊어진 기관들의 수용, 그리고 계속되는 애플리케이션 성장이 분위기를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켜 암호화폐의 상대적 젊음, 성장 잠재력, 그리고 기술 각도를 강조해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과 전통자산의 상관관계 약화 추세가 비트코인에 호재인지 악재인지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지만 제네시스 보고서에 의하면 낙관적 기대감을 가져볼 만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전통자산이 악화되고 있는 경제 여건과 여전히 불투명한 금리 전망과 씨름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전통자산의 상관관계 약화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미지 출처: Genesis Tr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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