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카르다노(ADA)가 그레이스케일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 펀드에서 선두 종목으로 부상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엑스-이더리움 펀드(Smart Contract Platform Ex-Ethereum Fund, GSCPxE)에서 카르다노의 비중이 솔라나(SOL)를 넘어섰다.
그레이스케일이 지난 3월 이 펀드를 처음 출시했을 당시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카르다노와 솔라나가 약 24%로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이후 펀드에서 카르다노의 비중은 34.54%로 증가한 반면 솔라나의 비중은 20.37%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격 면에서 카르다노는 1% 정도 오른 것에 비해 솔라나는 40% 이상 하락했다.
GSCPxE 펀드 포트폴리오의 주요 종목인 아발란체(AVAX) 또한 17%에서 10% 이하로 비중이 떨어졌다.
GSCPxE는 그레이스케일의 18번째 투자 상품이자 세 번째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펀드로, 투자자들이 이더리움(ETH)을 제외한 대표적인 스마트 계약 코인에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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