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시장분석업체 디앱레이더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NFT 시장의 5월 총 매출은 37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20% 감소한 것이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디앱레이더는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한 이더리움(ETH) 기준 거래량을 보면,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의 지난 달 거래량이 95만ETH로 4월에 비해 6.5% 감소에 그쳤다.
미 달러 기준으로 오픈씨의 5월 거래량은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한편, 솔라나 NFT는 4월 대비 13% 증가한 3억 3500만 달러의 거래량으로 최고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디앱레이더는 NFT 업계가 5월에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한 배경으로 문버드(Moonbirds), 솔라나의 오케이 베어스(Okay Bears)를 꼽았다.
이에 비해 최고 인기 콜렉션으로 알려진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은 최저가가 40% 가까이 급락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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