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30K 횡보 # 선물시장 보합세 # 암호화폐 증시 상관관계 약화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30K 횡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103.2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1% 하락했다.
이더리움 0.40%, 카르다노 2.10%, 도지코인 0.11% 하락했고, BNB 0.31%, XRP 0.18%, 솔라나 2.6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37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60달러 하락한 3만20달러, 7월물은 75달러 내린 3만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4.00달러 하락해 1785.50달러, 7월물은 5.50달러 내린 1786.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상관관계 약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이번 주 들어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컴퓨팅 능력을 나타내는 해시레이트는 지난 5월2일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계속 하락했다.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이번 주 공개한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강화 추세를 보였던 비트코인과 미국 증시 상관관계가 최근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과 전통자산의 상관관계 약화 추세가 비트코인에 호재인지 악재인지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지만 제네시스 보고서에 의하면 낙관적 기대감을 가져볼 만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테조스(Tezos) 블록체인에서 출시를 발표한 후 암호화폐 테조스(XTZ)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시가총액 순위 33위인 테조스는 24시간 동안 7% 이상 상승세를 유지하며, 12% 가까운 주간 수익률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86% 하락한 63.76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1.94%, 나스닥 2.75%, S&P500은 2.3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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