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국제 송금 결제 대기업 머니그램(MoneyGram)이 스텔라(Stellar) 블록체인에서 법정통화와 암호화폐 사이를 쉽게 넘나들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디지털 지갑 이용자가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없이도 현금과 암호화폐를 함께 이용해 송금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서비스는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몇개국에서 먼저 출시됐다. 머니그램은 이들 시장이 국경을 넘는 송금 거래가 많은 지역이기 대문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텔라 개발재단의 CEO 디넬 딕슨은 현재 세게에서 약 20억명의 사람들이 디지털 경제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 없이 현금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이용자들은 제한된 이용 기회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롭고 획기적인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이용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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