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대 1의 비율로 주식 분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주식 분할이 주가 재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신고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20년8월 기존 1주를 5주로 분할한 바 있다. 또 제출 서류에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테슬라 주식의 23.5%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테슬라는 오는 8월4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테슬라 주가는 주식 분할 소식이 알려진 후 시간외거래에서 1%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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