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더리움이 급락세다. 난이도 폭탄 지연에 따른 머지(Merge) 업그레이드 일정 순연 가능성 등이 하락 압력을 고조시키는 모습이다.
11일 오후 6시 15분 현재 이더리움은 24시간 대비 10.72% 떨어진 159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도 3% 이상 떨어지면서 2만9000 달러 선 아래로 내려왔다.
10일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난이도 폭탄 적용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월로 예정돼 있는 지분증명(PoS) 전환을 위한 머지 업그레이드도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낙폭이 더 큰 것은 여러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부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 셀시우스 청산 가능성이 제기 된다.
이더리움 고래 지갑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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