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에 변화가 나타났다.
장기 투자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함께 늘리고, 레버리지 펀드는 숏 포지션 감소가 두드러졌다. 전체 미결제약정은 소폭 증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5월 31일 9872건에서 6월 7일 1만 191건으로 319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함께 늘렸다. 직전주 대비 순 미결제약정은 7건 증가한 5001건을 기록했다.
반면 레버리지 펀드는 숏 포지션을 크게 줄였다. 레버리지 펀드의 비트코인 약세 전망이 약화된 모습이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5857건, 숏 포지션은 856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291건, 숏 포지션은 284건 증가한 수치다.
헤지펀드 롱 포지션은 1118건으로 전주 대비 16건 늘었다. 숏 포지션은 255건 줄은 6173건이다.
비트코인은 6월 7일 시가 3만 1151달러에서 13일 오전 10시 20분 2만 6167달러에 거래된다. 약 16.2% 하락한 수치다.
동 기간 나스닥은 1만 2175.2포인트에서 1만 1340.0포인트로 6.9% 감소, S&P500은 4160.68포인트에서 6.2% 하락한 3900.86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852.1달러에서 1874.5달러로 1.2% 올랐다. 인플레이션이 잠잠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물가 지수가 부정적으로 발표되며 주식과 가상자산 시장 전반 하락세가 강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191 계약(직전 주 대비 +319)
– 변동 이유 : 장기 펀드 롱, 숏 포지션 증가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5857 계약(+291)
– 숏 : 856 계약(+284)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001 계약(+7)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1118 계약(+16)
– 숏 : 6173 계약(-255)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055 계약(+271)
# 분석
장기 펀드 롱, 숏 포지션 함께 늘려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약세 전망 약화
인플레이션 전망 부정적으로 나타나며 자산 시장 전반 하락세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