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테라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셀시우스 뱅크런이 발생, 거래 관계가 있는 디파이, 관련 코인들이 급락세다.
13일 오후 12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대비 7.5% 떨어진 2만5455 달러, 이더리움은 8% 떨어진 1344 달러다.
연준 금리 인상을 앞두고 거시 경제 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디파이 관련 금융사고가 잇따라 터짐에 따라 투자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셀시우스는 지난 달 테라 사태 당시에도 앵커프로토콜 예치 자산을 대규모로 인출, 루나-테라 페깅 붕괴의 한 요인을 제공했다.
이번에는 셀시우스 자신이 뱅크런을 막지 못하고 출금 중단 조치를 내렸다.
셀시우스와 거래 관계가 있는 리도(Lido) 플랫폼은 이더리움2.0 전환을 위한 스테이킹 규모로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루나-테라처럼 디페킹 붕괴까지는 아니지만 리도에 예치한 이더와 st이더의 1 대 1 교환이 무너짐에 따라 이더리움에 대한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다.
셀시우스는 시장 급변을 이유로 13일 오전 전격적으로 출금 중단 조치를 내렸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