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메이커다오(MakerDAO)상의 이더리움 블록체인 예치 주소에서 13일 오후 12시경 대량의 이더리움 할인 거래가 발생했다.
이더리움 개발자 마리아노(mariano.eth)는 “특정 메이커다오(MakerDAO) 볼트가 부채를 갚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오아시스(oasis.app)를 통해 65,000개의 이더리움(ETH)을 개당 평균 1,155달러에 팔았으며, 이는 며칠 전 빌린 DAI 부채 상환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그는 “이로 인해 오아시스에서 15만 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 거래가 실행되기 전까지 이더리움 가격이 1,300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는데 왜 메이커다오가 훨씬 낮은 가격에 매각을 선택했는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유동성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유 자산이 스마트 컨트랙트에 묶여 있는 상태에서 단기 유동성은 부족하고 대량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손해를 보고 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메이커다오는 이번 매각을 수동으로 실행한 후 7,136만 달러의 DAI 부채를 줄였지만 여전히 5,320만 달러의 부채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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