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2만4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640억달러로, 올해 1월1일 2조1600먹달러에 비해 1조1900억달러, 55% 감소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021년 11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던 당시 거의 3조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시가총액 감소는 연중 최저치 2만4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비트코인이 주도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13.5% 하락한 2만3690달러에 거래 중이며, 이더리움은 15.3% 내린 1233달러를 기록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전 2만달러 이하까지 조정을 거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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