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트론(TRX)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D가 미 달러 대비 가치 1달러 유지를 위해 총 20억달러 이상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1달러 이하로 거래 중이다.
1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USDD는 뉴욕장 출발 전 0.9795달러를 기록했다.
USDD는 전날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 달러 페그를 잃었다.
이에 대해 전날 트론DAO는 “전체 블록체인 산업과 암호화폐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트론DAO 리저브(Reserve)가 트론에서의 USDC 공급을 6억5000만개 늘렸다”면서 “현재 트론에서의 USDC 공급은 25억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규모 자금 투입 후 하루가 지나도록 USDD는 미 달러 페그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테라USD(UST) 붕괴 사태의 충격에서 채 벗어나지 못한 시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트론은 5월 초 탈중앙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USDD를 출시하며 트론(TRX)이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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