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2000달러, 이더리움 1200달러를 하회하는 가운데 일부 종목이 반등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1878.6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9.54% 하락했다.
이더리움 6.55%, BNB 2.86%, XRP 1.85%, 도지코인 0.53% 하락했고, 카르다노 4.98%, 솔라나 3.1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27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1%로 감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210달러 하락한 2만1900달러, 7월물은 1275 달러 내린 2만18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62.00달러 하락해 1162.50달러, 7월물은 70.00달러 내린 1155.00달러에 거래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만855달러까지 떨어진 후 반등하면서 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상승 지지선이 붕괴되며 하락하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전날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후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향 저항선을 따라가고 있는 만큼 반등세 전환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 선에서 브레이크아웃을 통한 2만2650달러 저항선 돌파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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