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클라우드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Chain.com의 토큰 XCN이 14일(현지시간) 장중 90% 넘게 폭락한 뒤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뉴욕 시간 오후 3시 20분 현재 XCN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5.69% 떨어진 0.08724달러를 가리켰다. XCN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0.1344달러, 저점은 0.003958달러로 기록됐다.
Chain.com은 이날 XCN의 플래시 크래쉬 분석을 통해 이날 새벽 한 시장조성자의 컨피규레이션 에러와 API 에러가 발생, 가격 급락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후 Chain.com 개발자들이 거래소와 시장 참여자들과 협의해 이번 이슈가 해킹 때문이 아님을 밝혀내면서 가격이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Chain.com의 CEO 디팍.eth에 따르면 대규모 단일 마진콜이 이날 플래시 크래쉬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코인텔레프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시가 4224만달러 가치를 지닌 5억 XCN이 이날 단시간내 청산됐다.
*이미지 출처: CoinMarket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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