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금 시장은 극단적인 상황이죠. 이럴 때는 매도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겁니다.”
1985년부터 월가의 시장 전략가로 있는 코나코드 제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는 14일(현지 시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만약 여러분들이 돈이 필요해서, 전망을 좋게 보지 않아서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면 조금 반등이 있을 때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극단의 공포가 시장을 지배해 매물이 쏟아질 때보다는 과매도 국면에서 반등이 나올 때를 이용해서 팔라는 조언이다.
드와이어는 “나 역시 지난 10분 사이에 50번도 넘게 시장에 대한 생각을 바꿨다. 느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를 보면서 내 생각과 회사의 생각을 차별화해야 한다”며 “나는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을 모두 봤다”고 말했다.
드와이어는 “연준이 비둘기적으로 태도를 바꾸거나, 금리 인상을 멈추는 신호를 보내기 전까지 가격 하락이 멈추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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