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Nexo)가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3ac)의 부실 위험에 노출 됐다는 소문을 부인하고 나섰지만 넥소(NEXO)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넥소는 트위터를 통해 “넥소는 3ac(쓰리애로우캐피털) 관련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넥소는 “2년 전 3ac의 무담보 신용 대출 요청을 거부했으며, 함께한 일은 NFT 펀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 뿐”이라며 “현재 3ac와의 사업에서 리스크는 ‘제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셀시우스 네트워크 사태 이후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의 동요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출 플랫폼에서 증권형 토큰 역할을 하는 넥소는 0.61달러로 25% 가까이 하락해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암호화폐 예금을 통해 이용자에게 고수익을 제공한다는 대부분의 디파이 업체들에서 올해 들어서만 1조5000억달러의 자본이 유출되면서 연쇄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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