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위원회(FOMC) 종료 후 위원들은 올해 인플레이션율이 5.2%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4.3%보다 0.9%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내년의 경우 인플레이션율을 기존 2.7%에서 하향된 2.6%, 2024년은 2.2%로 전망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 2.9%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기준금리는 당초 시장의 예상대로 1994년 이후 최대폭인 0.7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FOMC 6월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은 2024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2023년, 2024년 말 기준 금리는 각각 3.4%, 3.8%, 3.4%로 예상됐다.
연준은 회의 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된 수급 불균형, 높은 에너지 가격, 광범위한 물가 압력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