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2K 회복 # 선물시장 낙폭 축소 # 연준 발표 후 시장 회복세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2000달러, 이더리움 120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많은 종목이 상승세로 전환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8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2K 회복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2061.4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8% 하락했다.
이더리움 0.27% 하락했고, BNB 1.45%, 카르다노 9.55%, XRP 3.08%, 솔라나 10.51%, 도지코인 8.1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39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4%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305달러 하락한 2만1820달러, 7월물은 265 달러 내린 2만188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10.00달러 하락해 1194.00달러, 7월물은 15.00달러 내린 1189.50달러에 거래됐다.
# 연준 발표 후 시장 회복세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1.5% ~ 1.75%로 올렸다는 발표가 나온 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낙폭이 감소하고 주요 종목들이 반등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2만달러 선을 새로운 5000달러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공급이 감소하는 가운데 여전히 채택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하락세는 정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Nexo)가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3ac)의 부실 위험에 노출 됐다는 소문을 부인하고 나섰지만 넥소(NEXO)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암호화폐 예금을 통해 이용자에게 고수익을 제공한다는 대부분의 디파이 업체들에서 올해 들어서만 1조5000억달러의 자본이 유출되면서 연쇄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6.65% 상승한 55.01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1.0%, 나스닥 2.5%, S&P500은 1.4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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