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가 규제 문제로 인해 태국 내 거래소 영업을 종료한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후오비 태국지사는 현지 규제당국의 사업 승인이 취소됨에따라 7월1일자로 태국 내 영업을 영구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후오비는 이미 지난해 9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사업 중단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후오비는 플랫폼 내 모든 고객 자산의 반환을 요구받았으나 아직 자산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블록에 따르면, 후오비가 현지 당국의 규제 문제로 사업을 철수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경쟁사인 바이낸스는 최근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또한 FTX도 얼마 전 일본에서 거래소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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