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최근 폭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혼란에 불구하고 암호화폐 펀드 매니저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의 겅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암호화폐 펀드 매니저 다수가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7만5000달러에서 1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2월31일 비트코인 가격 예상치를 묻는 질문에 대해 복수의 가격을 제시하도록 한 결과 42%가 7만5000-10만달러, 35%는 5만-7만5000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4월 77명의 암호화폐 헤지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로서, 이들이 운용 중인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 40억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조사 시점이 테라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에 혼란이 닥치기 전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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