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다. 셀시우스, 쓰리애로우캐피탈 등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며 충격파를 던졌기 때문이다.
퓨처 페펙트 벤처의 파트너 잘락 조반푸트라 파트너는 17일(현지시간) “우리는 크립토 겨울의 고통속에 있다”면서 “시장은 전염 위험에 노출돼 있고, 더 많은 펀드들이 청산될 수 있다”고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조반푸트라는 그러나 “나는 아직도 비트코인이 가장 우량한 블루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쇄 청산 위험은 여전하다. 셀시우스, 바벨 등 암호화폐 대출업체가 뱅크런을 막기 위해 자금 인출을 중단했다.
블록파이, 제네시스 트레이딩, FTX 등은 공개적으로 쓰리애로우캐피탈과의 포지션을 청산시켰다고 밝혔다.
비트와이즈의 CIO 매트 호간은 “암호화폐는 전통적인 디레버리징 국면(과도한 차입에 의존하는 포지션 해소)에 있다”며 “바닥에 도달할 때까지 유사한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호간은 “앞으로 몇 주 동안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1세어즈에 따르면 지난 5월 테라 사태 이후 암호화폐 ETP 상품으로 30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대부분은 비트코인 관련 상품이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