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계속 지지하겠다”고 트윗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윗 직후 도지코인은 급등, 기사작성 시점에 전일보다 7.53% 오른 0.5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지하면 계속 사야 한다”는 트윗에 대해 “그렇게 한다”고 답변했다.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강력히 지지해 ‘도지 파더’로 불린다. 그가 CEO로 있는 테슬라는 지난해 액세서리와 장식품 등을 파는 온라인 숍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했가. 머스크는 최근 스페이스X에도 도지코인 결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상화폐 투자자 키스 존슨은 도지코인 폭락으로 손해를 본 모든 사람을 대표하는 집단소송 형식으로 1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머스크와 테슬라, 스페이스X를 상대로 고소장과 2580억 달러(333조7천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키스는 “피고들은 도지코인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 코인을 홍보했다”면서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금전적 이익과 즐거움을 위해 피라미드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