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피가 나스닥 기술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0.37% 상승하며 출발했다. 코스닥은 지난주 무너졌던 800선을 다시 회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0.93) 대비 8.96포인트(0.37%) 오른 2449.8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98.69) 대비 5.79포인트(0.72%) 상승한 804.48에 출발했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추정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나스닥 종합기술주는 1.43% 상승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22% 상승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에너지 업종의 하락으로 0.13% 하락했다.
앞서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에 대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방 물자 생산법을 발동을 검토하며 가솔린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비료와 곡물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주장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기술주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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