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증가 추세다. 장기 투자펀드와 레버리지 펀드가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함께 늘렸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6월 7일 1만 191건에서 6월 14일 1만 1106건으로 875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함께 늘렸다. 직전주 대비 순 미결제약정은 310건 증가한 5311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도 같은 움직임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익스포저가 증가했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6371건, 숏 포지션은 1060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514건, 숏 포지션은 204건 증가한 수치다.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1344건으로 전주 대비 226건 늘었다. 숏 포지션은 399건 늘은 6572건이다.
비트코인은 6월 13일 시가 2만 6738달러에서 20일 오후 1시 40분 2만 77달러에 거래된다. 약 24.8% 하락한 수치다.
동 기간 나스닥은 1만 809.2포인트에서 1만 798.4포인트로 횡보했다. S&P500은 3749.6포인트에서 2.0% 하락한 3674.8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831.8달러에서 1846.9달러로 0.8% 올랐다. 기존 자산 시장이 횡보하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은 하락세가 강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1066계약(직전 주 대비 +875)
– 변동 이유 : 장기 펀드, 러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6371 계약(+514)
– 숏 : 1060 계약(+204)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001 계약(+310)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1344 계약(+226)
– 숏 : 6572 계약(+399)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228 계약(-173)
# 분석
장기 펀드와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금 선물 가격 상승,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 증가
기존 자산 시장 횡보에도 가상 자산 시장은 하락세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