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CEO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가 “(연쇄 청산 등) 전염을 막기 위해 개입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SBF는 “우리가 손실을 보더라도 전염을 멈추게 해야한다”고 NPR(National Public Radio)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우리가 원인을 제공하거나, 관여돼 있지 않더라도,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튼튼하게 성장하는데 도움될 일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SBF는 “현재와 같은 위기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일어났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와 싸움을 위해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서 위험 전망이 재조정됐다”며 “중앙은행이 시도하는 것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SBF는 지난주 워싱턴에서 의원들과 감독당국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암호화폐 사태를 주시하고 있으며 투자자, 암호화폐 산업, 그리고 광범위한 금융 시스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의회에서 전진하고 있다는 신호를 봤다”고 덧붙였다. 신시아 루미스 의원 등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증권거래위원회가 아닌,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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